
Who am i ?
연말 회고
회고가 늦었지만 연말회고를 해본다. 저번 년도는 내 인생에서 배울게 가장 많은 해였다. 창업팀을 나와 프리랜서 활동을 거쳐, 학교 복귀, 스타트업 현장실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1월에 창업팀에서 나와서 본격적으로 사회의 바람을 맞았었다. 덩그러니 서울에 있으니 막막했다. 돈도 없었고 내 능력에 대한 회의 때문에 허무함을 몸소 느꼈다. 하지만 서울에 남기로 선택했다. 큰 위기 하나 없는 내 인생, 굴곡을 만들고 싶었다. 혼자 있으면 다운될 것 같아 독서모임에 지원해서 남길 사람들을 얻었고,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수요가 많은 데이터 수집을 선택해서 초반엔 적은 수입을 내며 개발했다. 독서모임에서는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내 또래들을 보며 힘을 냈고 응원했으며, it 외 다른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