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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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 이해인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서평 이 책은 이해인이라는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는지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생, 감정, 자신에 대한 소주제를 저자의 생각, 지혜, 경험을 압축하여 늘어놓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볍고 쉽게 읽힌다. 자기계발서를 경험에 녹인 수필형식이라 내용은 다소 뻔할 수도 있으나, 저자가 삶을 바라보는 바이브와 문체가 울림을 준다. 독자는 꽤 좋았다. 끊임없이 바르게 살고 싶고, 이성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은지 궁금한 이에게 추천한다. 이렇게 좋은 글귀들을 되내일 수밖에 없었던 걸보니, 저자는 원래는 마음이 강한 사람이 아니었거나 스타트업이라는 고난 속에서 버티는 방법을 찾은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소 오버스런 해석일 수 있으나 지친 자신에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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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강제 수용소에서는 모든 상황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실하도록 만든다. 평범한 삶에서는 당연했던 모든 인간적인 목표들을 여기서는 철저히 박탈당한다. 남은 것이라고는 오로지 인간이 지닌 자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 자유인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뿐이다. 삶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오히려 마음대로 된다면 노력의 가치는 힘을 잃을 것이고 성취를 위한 인내의 역치가 낮아져 보상에 대한 기쁨은 시시할 것이다. 강제 수용소와는 비교도 못할 감사한 삶을 살아가지만 저마다의 높은 벽에 가로막히곤 한다. 어떻게 태도를 취해서 부수던지 뛰어넘을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이처럼 자유는 무거운 책임과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역설적인 단어인 것이다. 그동안의 삶과 현재를 연결시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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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행복한 이기주의자 - 웨인 다이어

행복한 이기주의자 이 책은 행복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 현재의 순간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본인을 사랑하기 위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 욕망, 편견을 다루기 위한 자세를 강조한다. 과거와 미래보단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으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 눈치 보지 않는 법, 의무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을 챕터별로 소개한다. 이 책의 장점은 기본 마인드 개념을 알려줄 뿐 아니라 상황이 벌어졌을 때 무엇이 잘못된 건지, 실제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준다는 점이다. 흔하게 자기 계발 서적에서 나오는 말들이 있으니 현실적인 조언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발췌독을 권하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당당히 본인이 할 말을 쉽게 못 하거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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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이 책은 백만장자만이 누릴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현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풍요롭게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지침서다. 저자가 말하는 방법과 마인드로부터 시간과 수입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을 뉴리치라고 일컫으며 수입과 시간을 분리시키는지, 기동성에 대한 노하우를 풀어나간다. 뉴리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형식으로, D(정의, 기존의 상식을 뒤집어 엎는 새로운 법칙과 목표)-E(제거, 시간 관리)-A(자동화, 수입의 자동화)-L(해방, 기동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중간중간 나의 생각과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QnA가 마련되어있는데 저자의 방법을 나에게 맞게 생각하는데 도움을 준다. D - 정의, 기존의 상식을 뒤집어 엎는 새로운 법칙과 목표 뉴리치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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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나의 목적에 부합한 경제를 공부 방향은 산업의 방향성을 토대로 한 경제 흐름이겠지만 아파트 투자의 관점에서 엄청 좋은 책이라고 느꼈다. 전세가율, LTV, DTI, 역전세 등 개념과 부동산에 관한 내용인 전세금 레버리지, 입지분석, 계약, 임장 등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볼 수 있었다. 은행이 고객의 돈을 활용해 돈을 버는 동안 시장에는 실제 돈의 양인 100만 원보다 더 많은 양의 돈이 '생겨난다.' 인플레이션이 통화량 증가로 인한 돈의 가치하락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은행에서 대출업을 하기 때문에 통화량이 증가한다는 것도 아리송했는데 정립되었다. 은행에서 숫자로 찍힌 잔고 내역이 실제로 은행안에 고스란히 남아있지 않다는 말과 같다. 은행은 그 돈을 굴려서 이득을 취하려고 한다. 최근 실리콘 벨리의 SVD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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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브앤테이크 - 애덤 그랜트

기버, 매처, 테이커 저자는 사람을 3종류로 분류한다. 기준은 '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어느쪽으로 기울이는가' 이다. 기버는 자기가 받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더 많이 주는 사람이고 매처는 자신과 상대의 이익을 균형을 이루려는 사람,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이익을 더많이 취하려는 사람이다. 대략 기버와 테이커가 1/4씩, 매처가 1/2을 차지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상호작용'인 호혜의 법칙을 강하게 받는다는 점에서 매처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창의성 테이커는 자신의 발전과 이득이 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고집스럽고 독단적이다. 약육강식을 베이스로 둔다. 하지만 이런 자기중심적 태도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펼치는 영역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상상력을 제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