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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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MBTI  1. MBTI, 주객전도의 위험성 최근에 우연히 어떤 쇼츠를 보게되었는데 머리가 멍했다.나는 MBTI를 맹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쇼츠를 보고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MBTI에 나를 조금씩 끼워 맞춰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소름이 끼쳤다. MBTI가 자신을 단정짓게 만드는 만들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일례로 이번 여행에서의 경험을 말해보면, 딱 이런식으로 생각했다. 나는 INTP임.(MBTI 검사하면 ENFJ로 나오는데, mbti 근간인 칼 융의 성격 유형 모델을 참고해보니 암만봐도 나는 INTP다.) 1. xxx를 할까? 2. 너 I잖아, 이 행위가 내적으로 좋을 것 같아? 3-1. yes -> 가보자3-2. no -> 흠 일단 다른 것도 알아볼까 -> 1.다시 반복 나의 MBTI가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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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회고

인턴과 정규직으로 전환, 그 안정감 속에 달콤한 안주함을 느끼고 있었다.  스타트업에 몸 담고 있으니 스타트업의 성장은 나의 성장과 비례할 것이라는 합리화가 무의식 속에 그리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는 동기를 불어 넣는다. 여태 사실 조금 나를 놓고 있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막연함 속에 나의 주체성을 누군가에게 기대버린 것이다.하루의 치열과 충만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요즘엔 불평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건 뭐 때문에 안되고 왜 이건 이렇게 밖에 되지 않는지, 원망섞인 말들이 정제되지 못하고 입 밖으로 불쑥나오는 결례도 범했다. 공격적인 수동성, 마지 못해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 못하다니 부끄럽다. 내가 어떻게 상황을 해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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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써보는 글

그냥 센디에서 대화를 하다가 블로그를 꾸준히 써온 팀원이랑 얘기를 했다. 계속 써온게 대단해서 어떨 때 쓰냐고 물어보니, 그냥 아무 일 없어도 쓰고 중요한 날이나 이벤트가 많았던 날에도 쓴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그냥 한번 써보려고 한다. 1. 요즘은 잘 지내는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일, 운동만 하면서 단조롭게 지낸다. 헬스가 너무 재미있다. 하루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느낌이 좋고, 점점 무게가 늘어가는 맛이 있다. 근데 헬스를 하면서 느낀게 있다. 유독 헬스가 잘 안되는 시기가 가끔씩 찾아오는데, 막 며칠이 되기도 하고 하루 이틀이 되기도 한다. 여튼 그럴때 마다 속상해서 무게가 안들리면 화난 상태로 "안되면 안되는거지, 안되는데 어쩌라고. 되는 만큼만한다"하면서 머리속으로만 투덜대다가 막 하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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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고

회고가 늦었지만 연말회고를 해본다. 저번 년도는 내 인생에서 배울게 가장 많은 해였다. 창업팀을 나와 프리랜서 활동을 거쳐, 학교 복귀, 스타트업 현장실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1월에 창업팀에서 나와서 본격적으로 사회의 바람을 맞았었다. 덩그러니 서울에 있으니 막막했다. 돈도 없었고 내 능력에 대한 회의 때문에 허무함을 몸소 느꼈다. 하지만 서울에 남기로 선택했다. 큰 위기 하나 없는 내 인생, 굴곡을 만들고 싶었다. 혼자 있으면 다운될 것 같아 독서모임에 지원해서 남길 사람들을 얻었고,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수요가 많은 데이터 수집을 선택해서 초반엔 적은 수입을 내며 개발했다. 독서모임에서는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내 또래들을 보며 힘을 냈고 응원했으며, it 외 다른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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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어] 5기 9주차 주간회고

주간회고 이번달은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제대로 못했다. 쉼이 필요하기도 했고, 현장실습 지원 결과발표 인해 손에 잡히는 게 없었다. 이제 조금 회복이 되어가는 듯하다. 외주데이터 수집 외주는 계획대로 추가개발이 필요한 건은 모두 쳐내고, 시간상 이득이 있는 것, 전자책, 과외쪽으로 해볼 계획, 프론트는 잠시 접고 백엔드에 더 신경쓸 것이다. 이유는 글을 읽으면 알게됨! 운동헬스 pt를 등록했다. 작은 무게도 제대로 못 칠만큼 몸이 약해져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여태 놓아버렸던 운동이 생각나 부끄러웠다. 좋은 pt 관장님을 만나서 행운이고 최선을 다해야겠다. 영어할 일에 밀려서 소홀히 했다. 현장실습 전까지는 목표한 강의를 다보겠다. 친구한테 돈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내 껄로 만들어야지. 현장실습원하던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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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어] 5기 8주차 주간회고

주간회고 이번주는 초반에 쉬다가 현장실습 공고에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생겨서 지원했다. 공고를 마감 2일 전에 확인해서 이력서 작성 하루, 면접 준비에 하루를 모두 쏟아부었다. 면접 전날은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않아서 밤을 꼬박 새고 갔다. 몇개월간 데이터 수집외주만 하다가 최근에 백엔드 외주를 딱 한건 해본 터라 해본 것임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고, 긴장한 나머지 물어본 내용에 대한 대답보단 내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았던 것 같다. 그냥 날 것 그자체였던 것 같다 포트폴리오를 만들 시간도 부족했고 시간만 충분했다면 좀더 정리해서 말할 수 있었을 텐데, 꽤나 아쉬웠다. 면접을 보면서 깨달았거나 느꼈던 것 1. 백엔드 스프링에 대한 내용을 예전만큼 잘 알고 있지 않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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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어] 5기 7주차 주간회고

주간회고 이번주는 한 게 많이 없어서 주간회고를 간단하게 해야할 것 같다. 그동안 꽤 열심히 달려서 목표재정립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잠자고 책을 많이 읽으며 충전하는 주였다. 얼마전 매일 봐왔던 형이 내가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철학자 모드냐? 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지금 난 철학자 모드다. 빛 좋은 개살구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어떤 일을 겪고 난 후면 항상 내겐 이런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얼마나 이 기간이 연장될지 모르겠으나 아직 생각하고 쉴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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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것과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것과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문득 내가 타인에게 하는 행동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인지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생각으로부터 행동을 바꾸고자 글로 남겨본다. 1.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것이 가지는 리스크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했던 행동은 타인에게 맞춘 나의 '노력'이 들어간다. 노력과 상응하는 상대의 기대에 대한 잉여 포텐셜은 곧 보상 심리로 연결되어 보상받지 못하면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는 시도로 부터 나오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앞서말한 우발적인 감정을 느낄 이유가 없다. 네가 아니면 그만이라는 생각 할 수 있다. 2. 왜 좋은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혹자가 왜 이렇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하냐고 묻는다면 이점이 너무 크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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