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이번주는 초반에 쉬다가 현장실습 공고에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생겨서 지원했다. 공고를 마감 2일 전에 확인해서 이력서 작성 하루, 면접 준비에 하루를 모두 쏟아부었다. 면접 전날은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않아서 밤을 꼬박 새고 갔다. 몇개월간 데이터 수집외주만 하다가 최근에 백엔드 외주를 딱 한건 해본 터라 해본 것임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고, 긴장한 나머지 물어본 내용에 대한 대답보단 내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았던 것 같다. 그냥 날 것 그자체였던 것 같다 포트폴리오를 만들 시간도 부족했고 시간만 충분했다면 좀더 정리해서 말할 수 있었을 텐데, 꽤나 아쉬웠다.
면접을 보면서 깨달았거나 느꼈던 것
1. 백엔드 스프링에 대한 내용을 예전만큼 잘 알고 있지 않다.
2. 어떤 툴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본 경험과 정리가 특히나 중요하다.
3. why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이유가 있는 선택을 해야한다.
4. 항상 떳떳한 삶을 살아야한다.
5. 내가 시니어, CTO, PM이라면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지 생각해보지 못했다.
자신있게 이거 됐다!라고 말할 수 없어서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 기다리며 할 일에 집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