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젠더 갈등, 정치 세력 싸움 등 집단간 일어나는 편향은 뭘까? 바로 내집단, 외집단 편향이다.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 있는 구성원을 각각 개별적 다른 존재라고 느끼고, 외부 집단은 덩어리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예시로 "저 집단은 다 똑같다. 머리속에는 A밖에 없어." 뭐 이런식이다. 하지만 내집단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우리는 각 개인마다 주장도 다르고 사정도 다 달라!" 내집단, 외집단 편향은 진화생물학적인 바탕을 두고 있기에 사회에 만연해 있는 듯하다. 이를 경계하지 않는다면 무작정 관점을 수용하지 않는 꽉~막힌 극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믿음 보존 편향까지 같이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말 안통하고 지 주장만하는 병신새끼 탄생이다~ 병신새끼가 되지 말자 믿음 보존 편향: ..
어떤 사람이 상식밖의 행동을 할 때 우리는 행동을 유추한다. 행동은 흔히 두가지로 유추할 수있다. 1. 기질적 2. 상황적 첫 번째 경우는 "저 사람은 어떠한 성향이니까 이런행동을 하는구나"식의 해석이고, 두 번째 경우는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구나" 식의 해석이다. 우리들은 행동의도를 귀인할 때 성격적인 부분을 중시하고 상황적인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이를 기본적 귀인오류라고 한다. 예1) 조금 위급해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평소 성격이 착한 사람(기질)이면 더 잘 도와주겠네 식의 유추. 실험한 결과, 사실 더 잘 도와주고 말고를 결정하는 큰 변수는 사람의 성격이아닌, 현재 시간적 여유의 유무(상황)였다. 예2) 어떤 사람이 성공했을 때 그것을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 생..
유튜브에서 크림과 무신사 사이의 이슈가 있는 영상을 봤다. 한 구매자가 무신사에서 산 상품을 크림에 리셀하는 과정에서 가품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 그래서 공방을 펼친 결과 상품은 가품이었다. 크림 승! 댓글을 보다 이상한 댓글이 있어서 내 생각을 답글로 달았고, 한 사람이 내 답글에 의문을 표했다. 답글에 답글을 했는데 '생각에 관한 생각'의 책 내용을 잘 소화한 것 같다. 원본 댓글: 크림은 네이버가 만든,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시작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 하고 모든 면에서 더 좋아야 함. 그렇기 때문에 크림이 무조건 적으로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었음 Me: 자본이 큰 것과 신중한 것이 어떻게 인과관계가 성립하나요? personA: @Me 자본이 큰 것에 기준을 두는 것 보단 네이버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