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어] 7주차 주간 회고

𝟳주차 주간 회고🍀

 

이번 주는 뿌듯하기도 슬프기도 하다. 명절에 쉬지 않고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 마감 기한을 모두 목요일로 몰아놨다가 시원하게 모두 못 지켰다. 그래서 두 의뢰인, 동아리 팀원에게 피해가 갔다. 또한 본가에서도 컴퓨터를 잡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니 부모님이 참 섭섭하실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생각해 보면, 나는 일단 받은 외주를 너무 러프하게 생각했다.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고, 목요일에 다른 할 일도 빡빡하게 몰아넣고 나머지 연휴 기간에 쉬려고 한 안일한 계획 때문에 다 터져버렸다. 각 프로세스당 할당되는 시간,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하지 않은 잘못이다.

 

이번 연휴를 통해 확실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

1. 연휴 기간에 내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범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시간을 못 낸다고 전하는 것..! 다음 연휴때는 꼭 인지하고 대처해야겠다.
2. 항상 집에 가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자고 다짐하고 가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걸 보니, 다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제약을 걸어야 하나 보다. 다음엔 반드시 노트북을 안 가져가야겠다.

다음 연휴 때엔 유의해서 계획을 세우고 잘 보내보자!!!

 

작업하러 할리스 갔는데 에그마요가 존맛이어서 힘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