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향을 따르며 그 성향에 맞춰가기.
vs
좋다고 알려진 성향으로 교정하기,
예를 들어,
내 행동성향은 p(즉흥적, 대략적인 계획)인데, j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일 처리하기
내 수면 성향은 올빼미 성향인데, 종달새 성향 새벽형 인간되기
내 성향은 여러가지 해보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한 분야의 어느 경지에 이르기 위해 한 가지만 선택해 연습하는 것
등
자기계발 책들을 보면, 어떤 것에 열정을 가지고 계속 정진해라, 새벽을 이용해라 ... 이런 말들이 많다.
근데 타고난 성향이 바뀌긴 하는가?
뇌의 신경가소성으로 성향을 바꿀 수나 있나?
바꿀 수 있다면 교정하기 위해 얼마나 본인을 통제하고 통제하는 그 기간 동안 불편한 삶을 살아야하나?
바꿀 수 없다면 그것대로 얼마나 기구한 삶인가.
자신의 성향은 따라가면서 좋은 성향의 이점을 센스있게 잡는 방법은 뭘까?
그럴 수 있다면 성향의 범위는 어디까지 제한해야할까.
좋은 내용 흡수할 때 1차원적으로 곧이곧대로 흡수하기보다 성향에 따라 변형하면 어떤지 생각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