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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한 하루살이가 있다, 흰 눈이 펑펑 오는 겨울에 태어난 하루살이가. 그 하루살이는 생각한다, '온 세상은 하얀 거구나'라고. 그 하루살이는 나일지도 모르겠다.

독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때

참 많이도 애썼다. 괜찮은 척 하느라 애썼고, 버텨내느라 애썼다. 힘을 주지 않아도 괜찮다. 높이 날아가려고 허덕이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것대로 괜찮다. 언제는 뛰지 않고 걸어도 되고, 쉽게쉽게 울어도 된다. 언제는 져도 괜찮으니. 어떤 날에는 세상으로부터, 그 어떤 것들로 부터 지는 것이 나에게 이기는 것이니 그것이 가끔은 내가 놓지 못해 끙끙 앓고 있는 것으로부터 이기는 것임을 알고, 오늘만큼은 충분히 세상으로부터 져도 괜찮다. 또, 나로부터 이겨도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이 없어 당신은 무척이나 모르겠지만, 분명히 잘하고 있다. 그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혹은 뚜렷이 보이는 결과물이 없을지라도 말이다. 살아가며 불안하지 않은 사람 하나 없고, 넘어지지 않은 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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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가는 버스에서

요즘 직관적인 느낌이 무뎌진 느낌이었다. 내가 분석해본 바 이유는 4가지 정도이다. 1. 잠 최근 2주간 평균 수면시간 6시간 미만이다. 질•양적으로 낮은 수면 퀄리티는 뇌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기억력을 장기기억으로 가지고 가기 힘들다. 창의력은 말할 것도 없다. 정보의 재조합 과정인 램수면이 턱없이 딸리기 때문. 감정처리도 미숙해진다. > 11시 반까지 침대에 눕자. 하루의 막바지를 붙잡고 늘어지기보다 내일을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 2. 낮은 성장 동기부여 책을 읽다 어디론가 숨고싶었고 부끄러운 내 치부스런 과거를 돌이켜봤다. 자신감없고 눈동자의 초점은 흐린 나. 남들 앞에서 나를 드러내고 의견을 내는게 두렵고, 다르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했던 순간. 생각을 정리 못하고 어버버했던 순간. 닥친 상황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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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가 리더쉽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역경을 맞닥뜨린 리더 우리 뇌는 역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처리할까? 역경은 두려움이나 불안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야기한다. 부정적인 정서는 뇌의 감정을 처리하는 부분인 편도체를 자극시키게 된다. 편도체의 자극은 곧바로 안건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편도체와 이득과 실을 계산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역경을 맞닥뜨렸을 때 우리의 의사결정은 어찌 보면 흔들리는게 당연한 것 같다. 비지니스 리더의 관점에서 본다면 어떨까? 비지니스의 관점에서의 역경은 더 악재이다. 어쩔 수 없이 문제가 발생한 긴박한 초기 상황에서 해결보다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두려움과 불안 같은 정서를 의연하게 처리하고 문제를 의식하는 태도에서 해결로 초점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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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1

내가 지향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꾸준함은 습관을 형성해서 얻을 수 있다. 습관은 버리고, 형성하는 게 그토록 힘든 것일까? 신년 맞이 다짐, 각오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했을 때 우리는 스스로 "의지력이 부족하다."라고 많이 말한다. 타인을 볼 때에도 꾸준히 못 하는 건 의지가 없다고 비친다. 그렇다면 의지력은 무엇이고, 의지력은 왜 부족하고, 의지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의지력은 자기 통제력이다. 의도를 가지고 결정하여 행동을 하게 하는 힘이다. 우리는 이 힘이 왜 항상 부족한 것일까. 답은 의지력은 소모성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무(RADISH) 실험'으로 설명했다. 맛있는 쿠키와 무를 두고 무만 먹어야 했던 실험 군이, 초콜릿을 먹거나, 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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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_DECIDE